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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전서 1:12-20] 바울과 복음, 죄인에게 보이신 긍휼과 은혜, 디모데와 선한 싸움

by 금그릇 2025. 3. 7.

바울과 복음
바울과 복음

디모데전서 1장 12-20

12.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13.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14.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16.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7.  영원하신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18.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교훈으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19.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20.  그 가운데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으니 내가 사탄에게 내준 것은 그들로 훈계를 받아 신성을 모독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후메내오는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고 가르친 바로 그 사람으로 보이며(딤후2:17,18) '사탄에게 내 주었다'는 말은 출교를 가리킨다)

 

1. 바울과 복음

바울은 앞서 바른 교훈은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따른다 라고 한 데 이어 복음의 일꾼으로 세워진 자신이 이야기를 들려주며 바른 교훈의 토대와 지향점을 가르칩니다. 12.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12절에 바울에게 능력이 있어서, 바울이 믿을 만해서 복음을 전하는 직분을 맡기신 것이 아닙니다. 바울의 신실함을 보이기 전에 그를 신실한 사람으로 믿고 능력을 주어 직분을 맡기셨습니다. 우리만 하나님을 믿는게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믿어 주십니다. 우리를 믿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우리 손에 맡기셨습니다. 나의 존재와 삶에는 나를 향한 하나님의 신뢰와 응원과 지지가 담겨 있습니다.

주님, 저를 충성되이 여겨 주시고, 주님의 귀한 직분을 맡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제게 맡기신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능력을 주시고 인도하시는 은혜를 찬양합니다. 주님, 제게 맡겨진 직분이 제 힘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은혜로 감당되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부족한 저를 사용하셔서 주님의 뜻을 이루시고, 맡겨진 사명을 끝까지 신실하게 감당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귀히 여기며, 언제나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제 마음이 교만해지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고, 오직 주님의 영광을 위해 충성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제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주님께서 맡기신 일을 끝까지 감당할 수 있도록 믿음과 담대함을 허락해 주옵소서. 제 삶이 주님의 기쁨이 되고, 복음을 전하는 도구가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2. 죄인에게 보이신 긍휼과 은혜

13.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14.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16.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7. 영원하신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하나님이 용서하지 못할 죄가 없고 하나님의 사랑 밖에 있는 죄인이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을 핍박하며 그리스도를 대적한 바울을 긍휼히 여겨 복음의 일꾼으로 삼으신 일, 불신과 증오로 가득하던 그에게 은혜를 베풀어 믿음과 사랑으로 채우신 것은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를 입은 사람은 자신을 그 은혜를 입증하는 증거로 인식합니다. 자기를 자랑하지 않고 " 내가 나 된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되었다"(고린도전서 15:10) 하며 하나님의 은혜만 찬미합니다. 내가 바로 하나님의 은혜로 품으신 그 사람입니다.

3. 디모데와 선한 싸움

바울은 자신의 큰 죄와 그보다 큰 하나님의 은혜를 말함으로써 다른 교훈의 오류를 비판합니다. 다른 교훈은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들(1:9))이 만들어낸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을 죄인으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율법으로 자신을 거룩하게 바로 잡으려 하지 않고 '신화와 끝없는 족보' 같은 지엽적인 내용에 골몰합니다. 당연히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찬양도 없습니다. 복음을 위해 세워진 사도인 바울은 자신이 여전히 '죄인 중의 괴수' 임을 고백함으로 바른 교훈이 자신의 죄인 됨을 인정하는데 출발해야 함을 교훈합니다. '선한 싸움을 싸우라'는 말은 '믿음과 착한 양심을 지키라'는 뜻입니다.  믿음과 양심, 신앙과 윤리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믿음의 선한 양심을 창조하고, 양심을 잃어버리면 믿음도 무너집니다. 양심을 버리는 것 자체가 믿음에서 파선한 것입니다. 윤리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다른 교훈'은 그 자체가 거짓입니다. 

진리되신 하나님 아버지! 죄인에게 찾아오셔서 긍휼히 여기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복음을 위해서 끝임없이 싸우며 진리의 빛을 비추게 하옵소서. 지금도 여전히 고백합니다. 저도 죄인 중에 괴수요 은혜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며 믿음의 착한 양심을 지키며 살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