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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3장 1-21절, 회개의 중요성과 하나님 나라의 비유들

by 금그릇 2025. 3. 20.

회개의 중요성과 하나님 나라의 비유들
회개의 중요성과 하나님 나라의 비유들

누가복음 13장 1-21절

예수님은 인류의 죄를 지적하시며 회개를 촉구하십니다. 그들 가운데 임한 하나님의 나라가 어떤 곳인지 치유 사건과 비유를 통해 하십니다.

1. 그 때 마침 두어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그들의 제물에 섞은 일로 예수께 아뢰니
2.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같이 해 받으므로 다른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3.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4.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다른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5.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예수님은 누가복음 13장 1-5절에서 빌라도에 의해 죽임을 당한 사람들이나 실크옴 망대가 무너져 죽은 사람들이 다른 이들보다 더 큰 죄인들이어서 그런 비극을 당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사건들을 예로 들며, 살아있는 모든 사람들 역시 죄인이라는 사실을 강조하십니다. 재난을 당한 사람들이 다른 이들보다 더 악하다는 통념을 경계하시면서,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비슷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은 각자가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삶을 돌아봄으로써 심판을 피할 수 있음을 교훈하십니다.



6. 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
7. 포도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게 하겠느냐
8. 대답하여 이르되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9. 이 후에 만일 열매가 열면 좋거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버리소서 하였다 하시니라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변호하시고 중보하십니다. 인류가 즉각적인 심판을 받지 않고 있는 것은 포도원의 지킴이로 계신 예수께서 하나님께 심판을 유예할 것을 탄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오늘'이라는 시간은 구원의 기회로, 하나님의 인내심과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는 사랑의 행동에서 비롯된 귀중한 은혜입니다. 이 은혜는 하나님의 기다림과 예수님의 중보로 가능한 것으로, 우리가 회개하고 영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합니다.



10. 예수께서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11. 열여덟 해 동안이나 귀신 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12. 예수께서 보시고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하시고
13. 안수하시니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라
14. 회당장이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 고치시는 것을 분 내어 무리에게 이르되 일할 날이 엿새가 있으니 그 동안에 와서 고침을 받을 것이요 안식일에는 하지 말 것이니라 하거늘
15.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16.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17.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매 모든 반대하는 자들은 부끄러워하고 온 무리는 그가 하시는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기뻐하니라

예수님은 진정한 안식과 쉼을 제공하십니다. 십팔년 동안 허리가 굽어 펴지 못했던 여인을 치유하시며, 그녀의 병이 악한 영의 영향이라고 설명하십니다. 이 치유는 안식일에 이루어졌고, 이로 인해 회당장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안식일이 단순한 쉼의 날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즐기며 구원의 기쁨을 온전히 누리는 날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치십니다. 안식일은 원래 죄로 인해 상실된 완전한 쉼을 회복하는 날이며, 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제약과 정죄의 날로 여기는 것은 예수님의 가르침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18. 그러므로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과 같을까 내가 무엇으로 비교할까
19. 마치 사람이 자기 채소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자라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느니라
20. 또 이르시되 내가 하나님의 나라를 무엇으로 비교할까
21.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하셨더라

겨자씨 한 알과 가루 서말 속의 누룩이 처음에는 작고 사소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작은 겨자씨는 자라서 큰 나무가 되고, 누룩은 전체 반죽을 부풀게 하는 놀라운 변화를 일으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나라도 처음에는 보잘것없이 시작될 수 있지만, 결국에는 온 세계를 아우르는 거대한 힘으로 성장하여 모든 민족이 의지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나라가 얼마나 위대한 변화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